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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렛 번역/Global

영국 런던 워너브라더스 해리포터 스튜디오 한국어 번역 EP4 금지된 숲 Forbbiden Forest, London The Making of Harry Po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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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지된 숲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전시품(?) 중 하나가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동물이었다. 큰 글씨로 적힌 패트로누스라는 글자를 봐도 갸웃했는데 설명을 읽고서야 비하인드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Glowing Patronus 빛나는 패트로누스

 패트로누스를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해리 포터의 세계에서는 숙련된 마법사, 현실 세계에서는 시각 효과 팀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들의 노력 중 하나는 실제로 살아 있는 개에게 LED 조명 조끼를 입혀 자연스럽게 패트로누스의 빛을 재현하는 일이었다. 영화의 후반 작업에서 시각 효과 팀은 디지털 패트로누스를 실제 조명 효과와 합성하여 마법 같으면서도 현실적인 효과를 만들어냈다.


Building a Forest 숲 만들기

 총괄 디자이너인 스튜어트 크레이그는 금지된 숲을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하나의 캐릭터로 여겼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금지된 숲 장면은 버킹엄셔의 블랙 파크에서 촬영되었으며, 이후 금지된 숲은 세트장 안에서 재현되었다. 건설 팀은 거대한 나무줄기를 위에서부터 매달아 놓고, 땅에서부터 비틀린 뿌리를 조각하여 매달린 나무줄기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숲 세트장은 거대했으며, 일부 나무들은 둘레가 4.3m에 달할 정도로 굵었다.


The Hand-Painted 손으로 그린 숲

 오늘날 많은 영화들이 디지털로 만들어진 배경을 의존하고 있지만, 해리 포터 영화에서 사용된 배경들 중 많은 부분은 실제로 183m 길이까지 펼쳐진 거대한 캔버스에 손으로 그려졌다. 비록 더 많은 인력과 수백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손으로 그리는 방식은 질감, 세부 사항, 색상, 음영에 대한 풍부한 표현이 가능하며, 배경과 소품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만들어준다.

 손으로 그린 배경은 해리 포터 영화 제작 전반에 걸쳐 사용되었으며, 호그와트 너머의 구릉지대, 대연회장 창문에서 보이는 풍경, 다이애건 앨리의 고딕 양식 건축물들, 그리고 물론 끝없이 펼쳐진 듯한 금지된 숲 등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다.


Replicating the Original

 숲 세트장을 만드는 데는 독특한 기술과 섬세한 재료, 그리고 예술적인 수작업에 많이 필요하다. 여기에는 나무껍질을 조각하고, 거미줄을 엮으며, 인조 이끼와 버섯을 붙이고, 필요에 따라 뿌리를 옮기거나 추가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이러한 섬세한 작업들이 기존의 숲 세트장을 매우 현실감 있게 만들었지만, 세트를 철거하거나 보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도, 원래의 세트장을 만들었던 팀이 이곳의 금지된 숲의 디자인과 제작에도 참여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총괄 디자이너 스튜어트 크레이그는 폴 헤이즈가 감독으로 있는 건설 팀의 도움을 받아 숲의 설계와 제작을 진행했다. 감독인 닉 더드먼과 숙련된 장인 및 기술자들로 구성된 신비한 동물팀은 마법 생물들을 제작했고, 존 리처드슨이 감독하는 특수효과 팀은 특수효과를 추가했으며, 소품 제작자 피에르 보하나는 해그리드의 빛나는 랜턴부터 숲 속에 흩어져 있는 거미줄과 독버섯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부적인 요소를 장식했다.

 이곳은 원래의 세트장과 거의 동일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었다. 총괄 디자이너 스튜어트 크레이그는 "이 세트장은 방문객들이 숲에 더욱 깊숙이 들어갈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그곳은 나무들의 압도적인 인상을 느낄 수 있는 중심부입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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